기아자동차 성동서비스센터 20일 오전 모닝 차량 1대와 성금, 백미 등 전달...신도리코 상영재단 19일 성금 5740만원, 백미 20㎏ 500포 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기아자동차와 신도리코와 사회복지법인 상영재단 등이 성동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동차, 성금, 쌀 등을 기부했다.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20일 오전 기아자동차 성동서비스센터는 모닝차량 1대(1073만원 상당)와 성금 100만원, 백미 20포(400kg, 10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전달받은 차량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성금과 성품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의 부재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에게 전달돼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기아자동차 성동서비스센터는 2008년부터 성동구의 아동복지시설에 지속적으로 생필품과 장난감 및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 추석에는 성금 500만원도 기탁해 시설의 아동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8월에는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자전거 17대를 기증하고, 지역내 중학교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교복비 100만원도 기부했다.아울러 일사일촌 결연맺기를 실시해 경기도 가평군에 백미 20kg 37포를 기증, 어버이날맞이 경로잔치도 지원하는 등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아자동차 모닝 기부
지난 6월에는 성동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 ‘주민과 함께 열어가는 자동차 정비 교실’과 ‘중학생을 위한 직업 체험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18일 신도리코와 사회복지법인 상영재단이 성금 5740만원과 백미 20kg 500포(2500만원 상당)를 성동구에 전달했다.신도리코는 연말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 및 가족의 부재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성동구의 사회복지시설에 4990만원을 기부했다. 상영재단은 독거노인, 가정위탁 아동,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주민에게 백미 20kg 500포와 가정위탁아동 25명에게 생활비를 1인당 30만원씩(총 750만 원) 지원했다.신도리코와 상영재단은 매년 연말과 명절에 성동구의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주민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특히 1984년부터 현재까지 4350여명의 학생들에게 3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각종 장학사업과 과학사업을 지원해 왔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오른쪽)이 신도리코 최광신 총무이사로부터 성금 5740만원과 백미 20kg 500포(250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br />
매년 저소득 주민에게 백미지원, 가정위탁 아동에 대한 생활비 지원 등 직접적인 지원활동과 지역아동센터에 아동도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과 주변 경로당 등에 매월 2~3회 자원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고재득 구청장은 “성동구는 기업의 훈훈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아름다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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