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은 20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미얀마 가스전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정연우 연구원은 "10년 가까이 기다려온 미얀마 가스전 손익이 확인되면서 가스전 가치가 본격 부각되고 있다"며 "올 4분기부터 가스전 손익이 반영되면서 2014년, 2015년 80% 이상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1월 가스전 매출액이 2200만달러 수준으로 확인됐고 영업이익률은 50%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 연구원은 "과거 종합상사 주가 상승은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하면서 진행됐다"며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은 이미 일정 수준 주가에 반영됐지만 손익개선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면 추가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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