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석 곡성 군수가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지난 18일 6.25전쟁 정전60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의 중요성 인식과 6.25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오용근 외 22명의 참전유공자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했다. 호국영웅기장은 훈·포장과는 달리 특정한 사건과 업적 등을 기념해 수여하는 기념기장으로 한반도 지도위에 정전60주년기념이라는 문구와 지도둘레에는 자유, 평화, 호국, 영웅 글자가 새겨져 있다. 허남석 군수는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6.25참전유공자들의 거룩한 희생과 국가유공자들의 빛나는 애국충정을 우리 후손들이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예우와 존경을 받는 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국영웅기장은 지난 1950년 10월에 한차례 수여한 이후 63년만인 올해 정전60주년을 기념해 고령의 6.25참전용사들에게 수여한 것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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