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성시종) 한국복식과학학과가 오는 24일까지 ‘2013년 대한민국 규방문화공예특별전 - 소곤소곤 채우는 이야기’를 인사동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갤러리2전시관에서 개최한다.18일에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온양민속박물관, 동양자수박물관,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가 주최하고 ㈔국제티클럽,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복식과학재단이 후원한다. 또한 ㈜수현문화 SH한류컨텐츠디자인 연구소가 진행을 맡았다.마지막 순회전인 이번 전시는 2011년 ‘소곤소곤 나누는 당신과의 대화’, 2012년 ‘소곤소곤 나누는 여자들의 속 이야기’에 이어 세번째로, '우리 선조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희망, 행복, 애환, 고단함 등에 귀 기울인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올해 개관 3주년을 맞은 동양자수박물관(강원도 강릉시)이 참여해 강릉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하고 세련되면서 실용적인 색실누비 작품들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이 밖에도 온양민속박물관이 소장한 근세 복식품 14점, 동양자수박물관이 보유한 색실누비쌈지를 비롯한 누비 생활 소품 18점 등 총 32점이 전시되며 작가들이 유물을 재현한 섬유생활소품 23점, 복식품 25점도 전시된다. 전시 작품들은 최소 20년 이상의 실무 경험이 있는 침선 경력자들과 교수진의 검토를 거쳐 완성됐다.특별전 및 학술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ogonesogone.co.kr) 또는 문의전화(070-7730-00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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