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정부 유럽연합 건물 매각 계획 가져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벨기에 정부가 수도 브뤼셀에 있는 유럽연합(EU) 본부 건물을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브뤼셀 중심가 슈망 지역에는 EU 본부 건물을 비롯 EU 집행위원회 등 EU 주요 기관이 자리잡고 있다.18일 벨기에 경제전문지 레코는 임대 기간이 아직 18년 남았지만 BNP-파리바-포르티스 은행과 AG 보험은 임대 계약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벨기에 정부에 6억3600만 유로를 지급하고 EU 본부 건물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벨기에 정부는 이 건물을 지난 2004년 EU 집행위에 5억5300만 유로를 받고 27년 간 임대했다.2031년 EU 집행위는 매입 권한을 행사할 수 있지만 두 회사에 거액을 주고 매입해야 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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