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일본)=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김재중이 일본에서의 첫 번째 솔로 앨범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김재중은 18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죠 홀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앨범 아시아투어 콘서트에서 "올해는 이곳 오사카에서의 라이브 콘서트가 마지막이다. 지난 번 요코하마 라이브가 올해 마지막 일본 공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오사카 여러분 덕분에 다시 한 번 일본에 올 수 있게 됐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은 준수 씨나 유천 씨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서운하다. 하지만 아시아 투어 마지막을 이곳 오사카에서 장식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내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마 내년에도 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또 "내년에는 정말 시간이 조금 밖에 없을 것 같다. 군대에도 가야 한다. 그러니 내년에는 정말 시간이 많이 부족하겠지만 일본의 여러 지역에도 찾아뵙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며 "오늘 오사카에서 공연을 했는데 도쿄 공연과 비슷할 정도로 열기가 대단하다. 여러분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김재중은 내년 1월 4일 부산 벡스코(BEXCO)를 시작으로 11일 광주 염주체육관, 18일 대구 엑스코(EXCO) 그리고 25일~26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4 김재중 1st 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국내 투어에 돌입한다.오사카(일본)=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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