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미국 등 21개 국가 의약품 규제당국과 네트워크 구축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미국 등 21개 국가 의약품 규제당국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설립된 ‘의약품규제기관국제연합(ICMRA)’의 설립회원국으로 우리나라가 활동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ICMRA는 12월3일부터 6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세계 의약품등 규제기관 정상회의’에 참여한 21개 국가의 의약품 규제기관들의 합의에 따라 설립된 다자간 협력체로서, 향후 2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최종 설립될 예정이다. 여기에 참여한 나라는 한국을 비롯, 미국 영국 캐나다 아일랜드 네덜란드 호주 일본 중국 등이다. 우리나라 식약처는 기존 국제협력사업 현황분석, GMP 실사 및 제네릭의약품심사 업무공유 등 3개 과제에 참여하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ICMRA 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국산 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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