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LG전자와 LG트윈스가 난치병 어린이 치료를 위해 나섰다. LG전자는 16일 LG트윈스와 함께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노정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장, 박용택 LG트윈스 선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수호천사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은 LG전자와 LG트윈스가 2006년부터 공동으로 진행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박용택 선수가 안타 1개당 3만원씩 적립한 기부금에 LG전자가 그 금액만큼 추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올해에는 총 1000여 만원을 적립해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은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 또 이 날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LG포켓포토로 사진 촬영, 손수 제작한 인형 선물,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놀이활동으로 환우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박용택 LG트윈스 선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라며 "내년에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만나길 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G전자와 LG스포츠는 지난 9월에도 창원에서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중학생을 초청해 LG 세이커스와 함께 하는 농구교실을 개최한 바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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