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사회공헌활동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삼성전자는 오는 18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나눔콘서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나눔콘서트는 한해 동안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임직원 및 수혜 학생과 교사를 비롯해 비정부단체(NGO)·공유가치창출(CSV)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삼성전자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내용과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가 기부한 스마트스쿨을 통해 다시 활기를 찾게 된 초등학교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의 체험기 ▲아프리카에서 이동식 태양광 영화관을 만든 사연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사회공헌활동 참여 과정에서의 성공과 실패 사례 및 일화 등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가미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소개될 춘천 서상초등학교는 매년 입학생이 5~6명 수준이었는데 삼성전자 스마트스쿨로 인해 수업 환경과 질이 개선돼 내년 입학생이 16명으로 3배나 늘었다.스마트스쿨은 정보기술(IT)기기를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수업에 활용하고 학생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 환경을 말한다.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전봇대 주변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를 아름다운 벽화와 화단 조성으로 해결하는 한편 휠체어를 타는 지체 장애인을 위한 직립 휠체어를 개발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지난 7월에 시작한 창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투모로우솔루션' 최종 결과 발표와 시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이동식 영화관을 비롯해 교사와 학생들이 개발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등 성과물들을 둘러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참가 신청은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 블로그(www.samsungvm.com)에서 하면 된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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