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청담동 간판 정비 후 모습
특히 선릉로 구간은 분당선 개통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간판개선으로 아름다운 명품거리로 탈바꿈하게 되면 인근 상권이 활력을 찾게 될 것은 물론 외부 관광객 몰이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강남구는 2011년부터 거리 이미지를 바꾸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간선대로변 위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지난해는 주요 간선대로를 중심으로 옥외광고물 개선사업을 추진해 학동로 148개 점포, 봉은사로 81개 점포, 삼성로 43개 점포의 크고 원색적인 불법 간판을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간판으로 개선해 쾌적하고 깨끗한 국제도시 강남의 위상을 제고했다.아울러 트롤리버스로 돌아 볼 수 있는 강남시티투어 구간(한남대교 남단~압구정 로데오역)도 현재 간판개선 사업이 진행 중인데 총 142개 점포를 지원, 내년 1월 말쯤 완료를 앞두고 있다.신연희 구청장은“간판은 단순한 광고물이 아닌 거리미관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다”라며“이번 사업으로 강남구 도시환경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국제도시 면모를 갖춰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간판 개선 구간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