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가 공개한 나선 성운 사진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국항공우주국(NASA, 나사)가 12일(현지시간) 와이드필드 적외선 조사 탐색기(WISE)에서 소행성 트랙으로 둘러싸인 나선 성운 사진을 공개했다.이날 나사의 제트추진연구소 에이미 마인츠 연구원은 "2010년에 수집된 영상에서 소행성을 찾고 있던 중 이 사진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나선 성운 사진에서 빛의 적외선 파장이 긴 빨간색과 파장이 짧은 파란색 등 서로 다른 색깔이 보인다. 청녹색과 붉은 부분은 과거에 태양계와 같았을 때 남겨진 잔여물을 의미한다.나선 성운의 가장자리는 소행성의 발자국이다. 소행성 이동은 WISE의 사진으로 남겨진다. 과학자들은 사진을 통해 지구에 비교적 가까운 곳을 통과하는 소행성을 발견하고 특성화하기 위해 데이터를 사용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은 소행성의 크기를 측정하고 어두운 소행성을 찾는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사진 속에 있는 다른 줄은 지구 궤도를 선회하는 위성과 우주선이다.WISE는 나사의 탐사 프로그램에 의해 철저히 선택된 임무를 수행한다. 과학적 실험은 로건과 유타에 위치한 SDL에 의해 수행되고 있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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