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자동차는 내년 3월 열릴 제네바 모터쇼에서 수소연료전지로 구동하는 콘셉트카를 처음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북미시장에 판매를 시작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투싼FCEV)를 잇는 두번째 모델이다.'인트라도'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콘셉트카에는 수소연료전지로 작동하는 자동차와 관련한 회사의 첨단기술이 집약돼 있다. 새로운 혼합물을 통해 초경량 차체를 구현했으며 미래 자동차제작방식을 바꿀 만한 혁신적인 기술, 기존에 비해 더 작아지고 가벼워진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동력전달방식을 선보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독일에 있는 현대차 유럽 디자인센터가 작업한 이번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보면 최근 북미나 유럽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로스오버형 차량에 가깝다. 현대차가 디자인철학으로 삼고 있는 플루이딕 스컬프쳐의 최신 버전이 처음 적용된 콘셉트카가 될 전망이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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