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2013 미래전파 아이디어 공모 및 창의 설계제작 경진대회'에서 IoT,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의 센서장치 전원공급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전파(RF)에너지 전송기술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차지했다.대상 수상작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중인 RF시스템 솔루션팀(이동진,이수지)이 제안한 '센서 네트워크 동작을 위한 편파 변조 RF 에너지 전송'이다. IoT, USN 센서의 전원공급 방법인 무선전력전송방식은 RF 에너지 전송 시 전파의 진동방향(편파)을 수직 또는 수평의 어느 한 가지 방향으로 에너지를 전송하기 때문에 전송손실이 매우 크게 발생한다.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파의 진동방향(편파)을 시간에 따라 4가지 방향(수직, 수평, 45도, 135도)으로 변화시켜 전송손실을 크게 줄였고, 안테나 시스템 설계·제작을 통해 그 이론을 검증했다. 전파에너지 전송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송신기의 편파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게 만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받고 있다.미래부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와 시작품들은 미래 전파분야 중장기 연구와 전파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체 연계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전 더케이 서울호텔(舊 서울교육문화회관)크리스털 볼룸에서 개최되는 '2013 전파연구종합발표회'에서 상장과 상금이 함께 수여된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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