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앞 잔디광장, 성탄트리 불 밝혀

“시청 앞·죽도봉 팔각정·청춘데크길 성탄트리, 겨울철 순천시 랜드마크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3년 한해를 되돌아보며 보람을 함께 나누고, 2014년 시민화합과 행복시정을 기원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이 오는 6일 순천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순천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최삼규 목사) 주관으로 지역 내 교계인사와 순천시청 신우회원, 시청 직원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특송, 찬송, 점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농협중앙회, 순천농협, 광주은행과 공동으로 죽도봉 팔각정과 청춘데크길에 성탄트리를 설치, 화려한 볼거릴 제공한다.이번 성탄트리 설치는 ‘봉화산 명소화 사업’과 연계하여 연말연시 추억과 낭만을 찾아 청춘데크길, 팔각정 등 봉화산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겨울철 순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조충훈 순천시장은 점등식에 앞서 “오늘 밝힌 불빛처럼 도심거리가 희망과 활기로 넘쳐나고, 시민의 행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장대공원에서는 오는 22일부터 보름간 ‘하늘빛 축제’를 개최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로 깊어가는 연말 정취를 더욱 따뜻하게 채워나갈 계획이며, 6일 점등한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밝혀진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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