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미기자
성동조선해양 사회봉사단원들이 소외계층에게 증정할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성동조선해양은 사내 봉사단이 11월부터 겨울맞이 봉사활동에 분주하다고 5일 밝혔다.성동조선해양 봉사단은 경남 고성의 한 마을에서 거리 만들기와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적으로 지원이 절실한 가정이나 직접 수리가 불가능한 독거노인 등의 집을 찾아 작은 수리부터 벽화 그리기까지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 담그기 행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성동조선해양 사회봉사단 손세곤 단장(성동조선해양 외업팀)은 "추운 마당에서 대규모 김장을 진행하다 보니 조금 힘들었지만 자원 봉사자 어느 한 분 찌푸리는 분 없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웃으면서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들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면서 "봉사는 '남을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하는 일이다'라는 말이 맞다"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