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택 광양시 도시과장(왼쪽)이 대한민국 경관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류중석 한국경관학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연 체감형 섬진강 자전거길 홍보에 기여 ""자연환경과 최대한 조화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한 점 높은 평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가 5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섬진강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섬진강 자전거 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경관대상’은 우수경관 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여 지역의 경관향상 노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광양시는 이번 공모에 자전거를 최대한 강가에 근접하도록 코스를 설계하여 아름다운 섬진강 풍경과 시원한 강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라이더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향긋한 꽃향기를 맡고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사계절 꽃길을 조성하는 등 인공구조물을 최소화해 자연환경과 최대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섬진강 자전거 길 광양시 구간은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다압면 남도대교까지 총 37.7㎞로 지난 6월 29일 개통한 이후 섬진강 자전거 길은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의 많은 자전거 동호회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경관대상 수상으로 자연 체감형 섬진강 자전거 길 홍보에 기여했다”며 “ 향후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응모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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