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힙합 보컬리스트 정기고가 씨스타, 케이윌, 보이프렌드, 매드클라운과 한솥밥을 먹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4일 "독립음반 레이블 스타쉽엑스 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주자로 정기고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타쉽엑스 엔터테인먼트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독립 레이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아티스트들과의 협업과 영입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극대화 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설립됐다. 스타쉽엑스에 합류하게 된 정기고는 2002년 I.F의 '리스펙트 유(Respect You)'의 피쳐링으로 데뷔, 소울다이브, 이루펀트, 에픽하이, 매드클라운, 도끼, 더 콰이엇등과 작업을 지속해 왔다.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노래부문 최우수 R&B 소울상을 수상하면서 국내 힙합씬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등극한 정기고는 5장의 싱글앨범과 1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할 정도로 뛰어난 작사, 작곡능력까지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매드클라운과 씨스타 소유의 시너지로 첫 프로젝트인 '착해빠졌어'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이번 정기고의 영입은 스타쉽엑스에 있어 단순히 음악적인 변화를 넘어 레이블의 컬쳐에도 큰 변화를 가지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힙합 씬의 숨은 보석이 드디어 빛을 발휘할 순간이 온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한편 새 둥지를 튼 정기고는 내년 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음악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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