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이틀간 주춤했던 일본 주식시장이 3일 다시 반등했다. 전날 미국 제조업 지수 호조에 달러 강세, 엔 약세 흐름이 나타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엔화는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03엔선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중국 증시가 오후장 들어 강세로 돌아선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 오른 1만5749.66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3% 상승한 1262.54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소프트뱅크(4.4%) 다케다 약품공업(1.4%) 파나소닉(1.7%) 등의 강세가 돋보였다. 도요타 자동차도 0.3% 올랐다. 세키스이 화학은 7.5% 급등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세키스이 화학이 리튬이온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하고 가격도 낮출 수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크레디트 스위스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니폰 제지산업도 5.7%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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