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서 분사한 '삼성웰스토리' 공식 출범

김동환 부사장 대표이사로 선임, 글로벌 전문 식음전문기업 도약 선언

김동환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에버랜드로부터 독립한 식음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는 2일 창립총회를 통해 김동환 대표이사(부사장)를 선임하고 공식 출범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날 오후 1시 창립총회를 갖고 김동환 부사장을 대표이사, 박영목 상무, 박준성 상무를 각각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달 4일 삼성에버랜드의 물적분할 발표에 따라 독립했다. 식음전문기업에 최적화된 조직체계를 갖추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경영의 스피드를 높이는 것이 분할의 목적이다. 창립총회 직후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김동환 대표이사는 "글로벌 선진사들이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웰스토리의 출범으로 전문성과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여 도약에 나설 것"이라며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식음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용인, 평택, 왜관, 광주, 김해 등 5개의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갖추고 700여 개의 사업장에서 급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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