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국내 대형마트서 대량 유통된 미국산 랍스터 판매량이 올해 100만마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대형마트 3사가 국내 수입·판매한 활(活)랍스터는 85여만마리에 달한다. 대형마트 최초로 지난 5월 미국산 활랍스터 4만마리를 들여와 판매한 롯데마트는 창사34주년 행사를 포함해 10월 한달간 18마리를 추가로 판매했다. 또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판매하는 10만마리를 더하면 롯데마트가 올해 판매한 랍스터는 35만마리 수준이다. 8월초 3만마리 물량으로 랍스터 판매를 개시한 이마트는 10~11월 두 달에 걸쳐 총 38만마리를 추가로 판매했다. 개점 20주년 행사 이후 상시판매 체제로 전환한 물량까지 합산하면 약 45만마리가량을 판매한 셈이다.홈플러스가 10월 말 판매한 5만마리를 더하면 지금까지 대형마트 3사가 판매한 미국산 랍스터는 대략 85만마리에 육박한다. 대형마트들은 랍스터를 상시 판매하거나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수요를 겨냥해 판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어서 올해 판매되는 랍스터 물량은 100만마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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