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특성화고 졸업생 맞춤형 취업지원

시민일자리설계사 7명이 일신여자상업고 졸업예정자 119명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올해 말까지 지역내 특성화고교인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일신여상) 학생들 취업을 지원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구는 먼저 일신여상 2014년 졸업예정자 중 미취업 학생 119명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 희망 연봉과 직종 등 정보를 제공받았다. 이런 통계를 바탕으로 주민센터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는 ‘시민일자리설계사’ 7명은 이달 15일부터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각종 구인정보 중 경리, 회계 관련 채용 정보를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연결 가능성이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유선 확인 등을 통해 소재지와 연봉 등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고 취업희망생 정보를 제공해 1차적인 확인을 거친 후 학교 측에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신여상은 해당 조건이 맞는 학생들과 동행 면접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40여 개의 맞춤형 구인정보를 일신여상에 제공했으며 그 중 10여 개 기업에서 면접이 진행 중이다. 일신여상 김현묵 취업상담부장은 “특성화고 졸업생들을 채용하는 구인정보를 구청에서 확인 후 제공해줘서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일신여상과 협력해 시민일자리설계사와 취업희망 학생 간 1대1 채용정보 교환을 통한 취업 알선 뿐 아니라 면접에 동행하는 등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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