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올 한 해 동안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대구, 경북, 세종시 등 지방에서 막바지 분양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또 강남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서울 반포동에서 3.3㎡당 3800만원 대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고 있어서 분양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청약접수 9곳, 당첨자 발표 24곳, 당첨자 계약 20곳, 견본주택 개관 6곳 등이 예정돼 있다.3일 한국토지신탁이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일대에 공급하는 '속초 조양 양우내안애'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1~지상 1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443가구로 구성된다. 속초시를 관통하는 7번국도와 가까워 속초시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동해고속도로(속초~양양 구간 2016년 개통 예정), 동서고속도로(동홍천~양양 구간 2016년 개통 예정) 등으로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4일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 신반포 1차를 재건축 해 공급하는 '아크로리버 파크'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3~지상 38층 15개 동, 전용면적 59~178㎡ 총 1620가구 중 5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도보 3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신반포로, 반포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같은 날 중흥건설이 세종 3-3생활권 M1블록에 공급하는 '중흥S-클래스 리버뷰'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2~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67㎡ 총 94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앞쪽으로 흐르는 금강 조망이 가능하다. BRT정류장 및 상업지구가 가깝다. 분양가는 5층 이상 기준으로 84㎡ 2억7650만원, 98㎡ 3억1750만원, 109㎡ 3억6350만원, 167㎡(최상층) 5억7890만원이다.5일 대우건설이 서울 은평구 녹번동 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북한산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4~지상 20층 22개 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통일로, 내부순환도로, 구기터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6일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42번지에 공급하는 '래미안 용산'의 견본오피스텔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9~지상 40층 2개 동, 전용면적 42~84㎡ 총 782실 중 597실을 일반분양 한다. 서울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용산역을 도보 1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한강대로, 강변북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같은 날 동화주택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일대에 공급하는 '에코폴리스 아이위시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51~75㎡ 총 933가구로 구성된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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