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미국 정부가 29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한 9개국에 대한 이란산 원유수입에 따른 금융제재의 예외 적용을 내달 2일부터 180일간 연장하기로 했다.AP통신에 따르면 존 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이란산 원유 수입물량을 크게 줄인 중국, 인도, 한국, 터키, 대만 등이 국방수권법에 따른 제재의 적용 예외 자격을 다시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한국은 지난해 6월 국무부로부터 이란 제재 조항이 포함된 국방수권법에 따른 금융 제재를 180일간 적용받지 않는 이른바 '예외국가'로 지정됐다. 이후 2차례 예외적용이 연장됐다.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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