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주민쉼터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8일 오전 11시 북구 하남 시영영구임대아파트단지에 주민사랑방 ‘송광누리터’를 개소했다.송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춘현)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최연주 광주시 사회복지국장과 시·구의원, 법인대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사랑방 ‘송광누리터’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주민의 쉼터 기능에 중점을 두고, 주민 동아리 활동과 건강증진실 운영을 통해 다양한 건강교육과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사랑방 지원사업을 통해 해마다 아파트 단지내 주민사랑방을 3~4곳 설치하고 있다.현재 광주지역에는 ‘송광누리터’와 함께 지난해 설치한 쌍촌주공, 두암주공, 하남1주공 등 3곳, 올해 설치한 쌍촌시영, 우산주공 등 6곳이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는 내년에 4곳을 추가 설치해 주민사랑방 총 10곳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최연주 복지건강국장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 개설하는 주민복지시설은 민선5기 들어 민·관 합동 정책워크숍에서 제안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 사례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정책이다”며 “주민사랑방이 사회와 이웃으로부터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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