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년 1월 전기·가스 요금 인하

연료인 석탄과 LNG가격 하락 반영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내년 1월 일본의 전기 · 가스 요금이 소폭 내려간다. 발전 연료인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하락한 것을 소비자 요금에 반영한 것이다.일본 전력 10 개사는 28일 원(原)연료비조정 제도를 기반으로 내년 1 월 전기 요금을 발표했는데 6 개 전력사가 요금을 인하하기로 했다.6 개 표준 가정의 하락폭은 주부 전력이 57 엔으로 가장 크고 도쿄전력이 47엔, 도호쿠전력이 28엔 등이다. LNG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홋카이도전력과 호쿠리쿠전력, 시코쿠전력, 오키나와전력 등 4개사는 전기요금을 올린다.상승폭은 홋카이도전력이 13엔으로 가장 크다. 이와 함께 주요 도시 가스 4 사도 내년 1 월 가스 요금을 인하하기로 했다. LNG 가격 하락으로 3 개월 연속으로 전사가 요금을 내리기로 했다.하락폭은 오사카가스가 59엔으로 가장 크고 이어 도쿄가스가 55엔이다. 원연료비조정제도는 원연료비의 변동에 따라 전기, 가스 요금을 매월 검토하는 제도로 이번 조정은 8~10 월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