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대우인터내셔널(대표 이동희)은 하루 2억입방피트 규모의 미얀마 가스전 가스를 중국과 미얀마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급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최근 중국 측으로부터 미얀마 짝퓨에서 중국의 광서자치구에 이르는 총 3400㎞의 육상가스관 전 구간의 공사 및 시운전까지 완료됐다는 공식 입장을 통보 받은 직후 이뤄졌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운영권을 보유한 미얀마 가스전은 지난 6월22일부터 하루에 7000만입방피트로 가스 생산을 시작, 단계적 증산을 통해 현재는 하루에 2억입방피트의 가스를 생산 중이다. 생산된 가스는 미얀마 내수를 비롯해 중국 운남성, 귀주성을 거쳐 최남단 광서자치구 등 중국 수요처에 공급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현재까지 80억입방피트의 가스를 판매했고 연말까지 총 135억입방피트의 가스를 판매해 5145만달러의 판매대금을 예상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재 미야 가스전에서 계획했던 대로 순조롭게 가스 증산이 이뤄지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쉐 가스 생산정 추가 시추를 통해 내년 말까지 생산량을 최고치로 늘리겠다"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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