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LG유플러스 부사장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김선태 LG유플러스 서비스디벨롭먼트(SD)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유플러스는 28일 이사회를 개최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 본부장의 부사장 승진과 함께 안성준 BS본부 엔터프라이즈1부문장·최택진 SD본부 기술전략부문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7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김 부사장은 옛 데이콤 경영기획담당과 컨버전스사업부장, LG데이콤 종합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통합 LG유플러스에서는 전략조정실장과 SD본부장을 맡아 왔다. 특히 김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100% LTE'를 기반으로 음성통화를 비롯한 모든 콘텐츠를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구현하는 '유와(UWa)' 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선보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 SK텔레콤처럼 탄탄한 3G 네트워크도, KT처럼 전국적 유선전화망 인프라도 없는 불리한 상황에서 LTE에 올인해 시장 주도권을 잡아냈고, 지난해 이동통신시장에서 '2배 빠른 롱텀에볼루션(LTE)'로 불리는 LTE-A가 상용화되는 등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서도 무선통신 가입자가 매달 순증을 이어가는 등 선전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김 부사장을 비롯해 SD본부에서 3명의 승진자가 나온 것도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이번 임원 인사에 대해 LG유플러스는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쟁상황을 대비해 LTE를 통한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네트워크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 조직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성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과 영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를 발탁하고, 연구개발(R&D) 인재를 중용해 지속적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아래는 김선태 부사장과 전무로 승진한 안성준 BS본부 엔터프라이즈1부문장·최택진 SD본부 기술전략부문장의 프로필이다. ▶ 김선태(金善泰) LG유플러스 SD본부장(57년생) 1. 학력연세대 경제학과 졸카이스트 경영과학 석사워싱턴대 경제학 박사2. 주요경력데이콤 경영기획담당, 상무데이콤 컨버전스사업부장, 상무LG데이콤 종합연구소장, 상무㈜LG 경영관리팀장/통신서비스, 전무LG유플러스 전략조정실장(CSO), 전무現 LG유플러스 SD본부장, 전무
▶ 안성준 BS본부 엔터프라이즈1부문장 (63년생)1.학력연세대 정치학과 졸피츠버그대 경영학 석사2. 주요경력파워콤 수도권본부장, 상무LG파워콤 마케팅담당, 상무LG데이콤 TPS사업부장, 상무LG유플러스 SME사업부장, 상무LG유플러스 기업고객담당, 상무現 LG유플러스 Enterprise1부문장, 상무
▶ 최택진 SD본부 기술전략부문장 (65년생)1. 학력연세대 경제학과 졸카이스트 산업경영학 석사카이스트 산업경영학 박사2. 주요경력LG텔레콤 기술연구소장, 상무LG유플러스 NW기술부문장, 상무現 LG유플러스 SD기술전략부문장, 상무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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