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싫은 울퉁불퉁한 흉터, 치료 방법은 없을까?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각종 피부질환으로 인한 자국이나 흉터나 혹은 사고로 인해 발생한 흉터들은 하나쯤 있기 마련이다. 흉터는 크기에 상관 없이 눈에 띄는 곳에 발생되었다면 컴플렉스가 되기 쉬운데, 가장 대표적인 부위로는 '얼굴'을 꼽을 수 있다. 얼굴은 첫인상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서 상처 부위나 크기에 따라 그 이미지가 크게 달리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흉터를 가리기 위해 임시방편적인 방법으로 컨실러를 사용하는 등 화장을 해서 커버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확실하게 가려지기 힘들 뿐더러 매일 화장을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남녀노소 불문하고 얼굴에 발생한 흉터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추세이다. 때문인지 최근 의료계에서도 흉터치료를 위한 다양한 치료법을 선보이고 있다.사고로 인해 깊게 패인 흉터에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필러를 주입하여 함몰된 부위를 채워주거나 흉터조직을 벗겨내는 박피술 등 다양하다. 이 중에서도 여드름으로 인한 울퉁불퉁한 흉터와 색소침착과 같은 경우에는 '프락셀레이저'를 대표적이다.프락셀레이저란 피부에 모공보다 작은 미세치료구역(Microthermal Treatment Zone)이라 불리는 수 천 개의 치료기둥을 만들어 진피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하여 피부 속에 새로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이다.이에 대전 크리미클리닉 의원 최익준 원장은 "프락셀레이저에서 발생된 열에너지는 피부 속 탄력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수축 및 생성시켜 새로운 살들이 움푹 패인 흉터에 차오르게 된다"며 "흉터치료 뿐만 아니라 모공수축과 피부톤 및 주름 개선을 해 주는 등의 복합적인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프락셀레이저 치료의 적절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3주 간격으로 3회 적도의 시술이 적합하며 꾸준하게 치료를 받으면 흉터, 기미, 잡티 등 색소질환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최 원장은 "프락셀레이저 시술 후 2~3일 정도 홍조를 띄면서 개인에 따라 피부에 미세한 각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자연스럽게 각질이 탈락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대전 크리미클리닉 의원 최익준사진출처 : 대전 크리미클리닉 의원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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