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기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7일 발표한 정기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황용기 TV사업부장은 기술 혁신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1958년생으로 부산대 기계학과를 졸업한 황 부사장은 TV와 모바일·노트북 개발담당을 역임하며 고휘도 및 초박형의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앞장서 왔다. TV개발담당으로 재직 시 세계 최박형 TV 개발 등을 이끌며 LG디스플레이의 TV사업 부분이 세계 1등이 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올해부터 LG디스플레이의 핵심 사업영역인 TV사업부를 맡아 대형 제품 개선 및 차별화 제품을 발굴하는 한편 셀(패널에서 모듈을 만들기 전 단계)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수열 LG디스플레이 OLED패널그룹장 부사장
또다른 부사장 승진자인 차수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패널그룹장은 국내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생산의 산 증인으로 꼽힌다.1957년생으로 서강대 전자학과를 졸업한 차 부사장은 LCD 생산의 핵심 공정 부서를 거쳐 P1(1세대) 및 P8(8세대) 패널 공장장과 패널센터장을 역임했다. 올 들어서는 55인치 FHD OLED TV용 패널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동시에 플라스틱 OLED 공정 개발 및 고해상도 패터닝 기술을 개발해 OLED 생산에서도 디스플레이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 부사장은 OLED패널그룹장으로서 OLED 패널 분야를 총괄하며 차세대 OLED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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