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굴삭기 전문생산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가 26일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인천시 중구 신흥동 아암 물류단지내 중앙물류센터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볼보그룹은 중앙물류센터 준공을 위해 총 373억원 규모의 금액을 투자했으며 앞으로 본 물류센터는 볼보그룹의 글로벌 부품 물류거점으로서 본격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인천 중앙물류센터는 기존 인천 서부 산업단지 내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 것으로, 인천공항과 인접해 있어 뛰어난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중앙물류센터의 준공을 계기로 볼보그룹코리아는 스웨덴, 미국, 브라질, 싱가포르, 중국, 인도, 호주 등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지역 거점에 현재보다 훨씬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약 70여 곳에 달하는 국내 굴삭기 부품대리점 및 볼보트럭 딜러 등에도 보다 원활한 부품공급이 가능하게 돼 국내 고객들에 대한 부품 서비스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볼보그룹 물류서비스 부문 크리스타 스베드 사장은 "볼보그룹코리아는 현재 창원 공장에서 생산하는 굴삭기의 약 85%를 수출하고 있어 이번 물류센터 오픈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고객들에게 보다 원활하게 부품공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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