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비즈니스 상담
더불어 총 44명의 의료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의료관광 마케팅 추진단을 구성, 현지 VIP, 일반환자, 언론사, 여행사와 의료관광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강남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알리고 특히 최근 개관한 강남메디컬투어센터와 강남구 의료관광 특화상품 '리본(Re-Born)' 홍보에 적극 나섰다. 7일 개최된 대련시 의료설명회에서는 ▲의료기관별 PT설명회 ▲치료 프로그램 소개 ▲현지 관계기관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참관객에 대한 무료 진료상담 등에 약 300여 명이 넘는 현지 의료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현장에서 약 1만달러 상당의 화장품 수출계약 1건, 국내 의료기관과 현지 의료기관 간 공동마케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 1건과 현지 환자의 국내 의료기관 유치 결정이 이루어지기도 했다.이번 해외마케팅에 참가한 의료기관들은 방문기간 동안 232건의 환자상담과 더불어 현지 여행사 및 의료관광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 87건, 58건의 현지 환자 유치결정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이런 성과를 토대로 구는 올해 강남을 찾는 중국인 환자가 지난해 8296명에서 약 20% 증가한 중국인 환자 1만 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는 지난 3월 아시아나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고 강남구를 찾는 중국인 의료관광객들에 아시아나항공 이용 시 항공료 10%를 할인해줌으로써 이 지역 환자 유치에 날개를 달 전망이다.의료관광 설명회
신연희 강남구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의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사후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자매도시인 중산구와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 중국인 환자의 강남구 유치에 신뢰의 씨앗을 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