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연기영상예술학부와 실용음악예술학부의 교수를 맡고 있는 배우 정준호와 가수 더원이 지난 11월 24일 ‘한국국제예술원’의 새 교명 선포식에 참석했다. 한국국제예술원은 학생들의 학습을 국내만으로 국한하지 않고 미국, 일본 등으로 학습의 범위를 넓히면서 ‘한국콘서바토리’에서 ‘한국국제예술원’으로 교명을 바꿨으며, 이날 ‘한국국제예술원’은 하와이주립대 국제교류처장으로부터 ‘하와이주립대에서 한국국제예술원을 정규대학과 동등하게 인정한다’는 학점교류 인정서를 전달받았다.즉 한국국제예술원 1년을 이수하면 하와이주립대 2학년으로 편입이 확정된다는 것이다. 이런 인정서를 받을 수 있는 것은 한국국제예술원이 교육부에서 인정한 4년제 예술학사, 음악학사, 무용학사 학위를 줄 수 있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며, 그 동안의 훌륭한 인재를 배출한 교육 성과를 미국명문대학교인 하와이주립대가 전례없이 인정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나라 교육과학기술부 학점은행제의 4년제 학위과정 교육기관을 미국 주정부 산하의 주립대학교가 정규 대학교로 인증하고 학점교류를 인정한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며, 매우 의미 깊은 일이라 할 수 있다.일주일에 한번 이상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등 현장경험 위주의 교육시스템으로 예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갖춘 ‘한국국제예술원’은 교명 변경과 함께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교수로 초빙하여 최고의 글로벌 예술 인재 양성을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국제예술원’의 새 교명 선포식에는 가수 더원, 영화배우 정준호를 비롯한 뮤직비디오 연출가 김세훈, KBS ‘학교 2013’ 이민홍 감독, 작곡, 편곡의 대가 돈스파이크, 싸이 ‘강남스타일’ 안무가 이주선, 힙합계의 전설 MC메타,드라마 ‘기왕후’에 출연중인 연기자 김명수 등 스타교수진과 한나라당 심윤조 국회의원, 강남구청 신연희 구청장, 하와이주립대 TIM PARK 국제교류처장, 사단법인 압구정로데오 송성원 이사장, 동국대학교 김계현 본부장, 동국대학교 예술대 신영섭 학장, MBC ‘나는 가수다’ 김영희 국장, (주)뮤지컬서비스 김종중 대표, 크릭앤리버 육연식 본부장, SBS미디어 김기배 이사, 베르디미디어 윤영하 대표 등이 참여했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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