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여자 피겨 유망주 박소연(신목고)과 김해진(과천고)이 김연아와 함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24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13 전국 피겨 스케이팅 랭킹 대회 여자 싱글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13점, 예술점수(PCS) 53.06점 등 114.19점으로 획득한 박소연은 전날 쇼트프로그램(55.29점)을 합산한 총점에서 가장 높은 169.48점을 기록했다. 2011년과 지난해에 이어 대회 3연패를 이루며 ‘포스트 김연아’의 가능성을 높였다. 하나 남은 출전권은 김해진에게 돌아갔다. 쇼트프로그램 55.02점, 프리스케이팅 100.22점 등 총 155.24점을 얻어 2위에 올랐다. 김연아, 박소연과 함께 내년 2월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게 됐다. 한국은 지난 3월 김연아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3장의 출전권을 가지고 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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