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마동석이 강렬한 남성적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고 깜찍한 '귀요미'로 변신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결혼식 일주일 전, 인생 최악의 순간을 맞이한 4커플의 현실적인 메리지 블루(결혼 전 우울증)를 사랑스럽게 그린 영화 '결혼전야'. 이중 나이와 국경을 초월한 불같은 사랑의 주인공, 국제남녀 마동석-구잘 커플이 눈길을 끈다.특히 마동석은 함께 개봉 중인 영화 '더 파이브'에서 한 여자의 복수를 돕는 체포 담당 역을 맡아 거친 액션을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만, '결혼전야'에서는 이와는 상반되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결혼전야'에서 아쿠아리움의 아리따운 인어로 공연 중이던 우즈벡 출신 절세미녀 비카(구잘 분)를 보고 첫 눈에 반한 꽃집 노총각 건호(마동석 분). 비키와의 결혼 준비로 하루하루가 행복했지만,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그에게 치명적인 간강상의 이상신호(?)가 찾아오면서 비카와의 뜨거운 밤이 두려워지기 시작한다.깜찍한 매력은 물론, 웃음의 핵으로 거듭단 마동석이 맹활약하는 '결혼전야'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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