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한세실업에 대해 올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할 전망이라며 실적 개선 속도가 탄력을 받겠다고 전망했다.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한세실업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영이익은 전년동비대비 3.3% 감소한 277억원을 기록해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 연결 법인들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이와 함께 4분기에는 환율의 영향은 우호적이지 않지만 10월까지의 판매가격이 5% 이상 상승했고, 주요 바이어들의 실적 역시 소폭 개선될 조짐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결 대상 법인들의 실적 개선 속도는 긍정적이지만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글로벌 동종업체들 역시 시장대비 50% 가량 할증 거래되는 중이고 내년 생산능력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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