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하는 남양주 별내지구가 환경부가 주최하는 '제13회 자연환경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생태통로 조성, 야생수목 이식, 복원림 및 생태서식처 조성 등 다양한 생태적 기법을 통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한 조경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대상을 받은 ‘남양주 별내지구 택지개발사업 조경공사’는 ▲시행자LH ▲설계자 (주)유신 ▲시공자 형제건설(주), (주)라인, 계룡건설산업(주)가 참여한 사업으로 2011년 7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사업을 시행했다. 별내지구는 2012년 1월 민간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2012년 11월 LH 아파트 2301가구가 연내 입주 중에 있다. 경기 북부의 교통·자연환경·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신도시로 자리 잡았다.특히 별내지구와 인접한 불암산의 산자락이 도심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고, 지구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는 4개의 소하천이 어우러져 배산임수형의 양호한 자연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LH에서는 이러한 자연적 입지를 잘 살리고, 별내지구에 입주할 도시민들에게 삶속에서 체험하는 생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불암산의 녹지와 연계된 그린네트워크 조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도심내 하천을 활용한 블루네트워크를 조화롭게 융화해 생태환경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했다.시상은 22일 오후2시 송파구 가든파이브 TOOL관에서 열리는 ‘2013년 환경계획조성협회 추계심포지엄 및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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