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백진희와 지창욱의 첫 날밤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지난 19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공식 홈페이지에는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 분)과 황후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첫 날 밤 비하인드 영상이 게재됐다.'기황후' 8회에서는 타환이 황태후(김서형 분)로부터 후사를 봐서는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일부러 술에 취해 들어와 첫 날 밤을 피했다. 타나실리는 분위기를 잡으며 타환을 유혹하려했지만, 그가 잠이 들자 크게 분노했다.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첫 날 밤 촬영 당시의 현장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에서 지창욱과 백진희는 감독의 '컷' 소리가 나오자 갑작스런 상황극을 펼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백진희는 침대에 누워 "술 가져 오라는 소리 안 들리느냐?"라고 소리쳤고, 지창욱은 "술을 더 가져오라 하였다"며 맞장구를 쳤다. 이어 지창욱이 침대에 앉아 있는 백진희에게 다가가 "황후, 참으로 아름답소"라고 말하자, 백진희는 "압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기황후' 8회는 시청률 16.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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