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문희준이 그룹 H.O.T.로 활동하던 시절 멤버 장우혁과 갈등이 있어 멱살잡이를 했다고 고백했다.문희준은 최근 진행된 '20세기 미소년: 핫젝갓알지 프로젝트' 녹화에서 H.O.T. 시절 장우혁과 잦은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문희준은 "H.O.T. 활동 당시 장우혁과 춤에 대한 의견 대립 때문에 삭막한 분위기가 자주 연출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한 번은 계속되는 언쟁에 화를 참지 못한 장우혁이 천장을 향해 박차기를 날려 연습실의 천장을 뚫어버렸다. 그런 장우혁의 행동이 못마땅했다"고 덧붙였다. 문희준은 "화가 나서 장우혁의 멱살을 잡았고, 장우혁은 가소롭다는 듯이 웃으며 똑같이 내 멱살을 잡았다"며 두 사람이 멱살잡이를 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더불어 문희준은 "웃으며 멱살을 잡는 순간 심장과 간이 한 줄로 모이는 느낌이 들었다"고 멱살잡이 소감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희준과 장우혁의 멱살잡이 에피소드는 19일 오후 '20세기 미소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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