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주원이 과거 짝사랑을 위해 종이학과 거북이를 접었던 사실을 고백했다.주원은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캐치미'(감독 이현종)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짝사랑했던 아이에게 주려고 거북이와 학을 500마리 접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주원은 "사랑을 위해 무엇을 해 봤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학과 거북이를 500마리 접어봤다. 그런데 짝사랑했던 아이가 '나는 그런 거 접는 남자 싫더라'는 말을 해서 주지를 못했다. 지금 집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영화 '캐치미'는 완벽한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 분)가 전설의 도둑으로 나타난 10년전 첫사랑 윤진숙(김아중)을 다시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코미디다. 개봉은 오는 12월 12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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