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9일 통반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에코마을 만들기 경진대회 시상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민들의 에코마일리지 가입 확대를 통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통반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에코마을 만들기 경진대회' 수상자 시상직을 19일 갖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는 동별 반상회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 아래 에코마일리지 가입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 종로구를 저탄소 녹색 선도도시로 가꾸고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추진했다. 동별 가입대상 7만6688명의 30%인 2만2990명 이상 회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에코마일리지 가입 독려와 에너지 절감요령 홍보와 절감사업을 추진했다.이에 따른 신규회원 가입실적을 평가해 최우수 1개 동 100만원, 우수 2개 동 각 70만원, 장려 3개 동 각 40만원, 노력 5개 동 각 20만원을 시상한다. 단, 동별 목표대비 가입률이 50% 이상인 경우에만 해당한다.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 가회동 ▲우수상 청운효자동과 부암동 ▲장려상 창신제1동, 창신제3동, 삼청동 ▲노력상 숭인제2동, 무악동, 사직동, 창신제2동, 종로5,6가동으로 선정됐다.최우수동인 가회동의 경우 목표대비 가입률이 138.11%에 달한다.에코마일리지란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2가지 이상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직전 2년 동안의 같은 기간 평균 대비 10% 이상 절약하면 서울시로부터 5만원 상당의 LED램프, 절수샤워기 등 친환경제품 또는 교통카드충전권, 전통시장상품권 등을 지급받는 에너지절감 프로그램으로 6개월에 한 번씩 연간 10만원 상당 상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에코마일리지 가입은 한 가구에 거주하는 모든 가구원이 가능하며, 가입 시 전기, 수도, 도시가스 고객번호를 입력해야만 인센티브 대상으로 선정된다.가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에코마일리지(ecomileage.seoul.go.kr)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이 잘 전해지고 정착되기를 바란다”면서 “더욱 건강한 도시 종로, 녹색도시 종로를 만들어 가는데 앞으로도 모두 힘을 더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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