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획득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웅제약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3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8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도입 첫 해 인증을 받은데 이어 2011년 인증 연장, 올해 재인증 등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가족친화인증제는 기업의 가족친화 조성 정도, 출산·양육지원, 임직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여성가족부 장관의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기간은 3년이며 2년 연장된다.대웅제약은 사내 어린이집 의무 설치 대상 기업이 아닌데도 2011년 서울 삼성동 본사 1층에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를 열고 우수한 여성 인력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주말 가족체험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정시 퇴근제 '해피데이', 자율복장제, 탄력근무제, 금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대웅제약 인사팀 관계자는 "가정과 일의 양립은 직원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기 때문에 조직 내 제도적 뒷받침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직원의 행복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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