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14일 신세계에 대해 10월 매출 위축에도 손익이 선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신세계 주가는 8월 이후 백화점 소비경기 회복 기대감 및 철저한 손익 관리 등으로 반등하고 있다"며 "지난 10월 매출은 추석경기 베이스와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부진했지만 손익은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개별기준 신세계의 10월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1.6% 감소했다. 기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해 9월 대비 부진했지만 영업이익은 온라인몰 수익제고와 오프라인 판관비 관리 등 손익 중심 영업을 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상당부문 상쇄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11월 초중반까지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매출이 부진했지만 중반 이후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연소비가 기대된다"며 "10월보다 개선된 매출이 이어진다면 주가 모멘텀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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