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3중전회 실망감에 하락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13일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끝난 중국의 3중전회에서 나온 미흡한 경제개혁안이 투자자들을 낙담시킨 탓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1.8% 떨어진 2087.94로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 지수는 2.2% 내린 2288.11을 기록했다. 중국 최대 석유화학업체 시노펙과 신화에너지 등 에너지주 감소를 이끌었고, 평안은행과 중국민생은행은 각각 1.5% 넘게 빠졌다. 다만 안후이 시멘트는 모기업의 지분확대 소식에 1.6% 올랐다. 홍콩 소재 보콤 인터내셔널 홀딩스의 전략가인 하오 홍은 "이번 회의에 세부상황이 빠졌다"면서 "수일내 특정 정책이나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인 만큼 지금 당장 포지션을 정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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