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부 장관 '공간정보는 우리의 미래'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공간정보는 우리의 미래이며 전 세계가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할 소중한 자원입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3 스마트국토엑스포'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번 스마트국토엑스포는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고위급 포럼과 국제 컨퍼런스가 열리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엑스포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운을 뗐다.서 장관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융합이 경제성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면서 "정부는 창의적인 인재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창조경제를 국정운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간정보는 타 분야와 융합해 무궁무진한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창조경제 핵심"이라면서 "공간정보의 품질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부문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서 장관은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통한 가치창조를 위해 누구나 공간정보를 활용하도록 적극 개방하고 공간정보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간정보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오픈 플랫폼 서비스 역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서 장관은 "공간 정보를 통해 국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공간정보 업계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과감한 도전을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국토부는 공간정보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3 스마트국토엑스포'를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올해로 6회째인 '2013 스마트국토엑스포'에는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역량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전시회, 취업·창업 지원센터 운영, 공간정보 분야 고위급 회의, 국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산업전시회는 무엇보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과 공간정보 활용의 대중화에 맞춰 기획됐으며 구글, 네이버, KT 등 117개 단체 및 기업이 참여한다.이번 전시회의 관전 포인트는 ▲'브이월드'의 새로운 기능 ▲인간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다양한 앱 ▲비행 시뮬레이션, 도로주행, 승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술체험 존 ▲해외 신기술을 소개하는 글로벌 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부3.0관 등이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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