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모바일 앱 동시접속자수가 3만3000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평소 접속자수가 6000명~8000명인 것을 감안하면 4~5배 많은 수치다. 모바일 앱 방문자수가 급증한 것은 지난 달 말 도입한 모바일 개인화 서비스와 모바일 카탈로그 기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옥션은 ‘마이스타일’과 ‘반복구매상품’ 등 개인화 서비스를 지난달 말 모바일앱에 본격 적용했다. 마이스타일은 개인의 취미나 관심분야를 미리 입력해 놓으면 사용자 성별, 연령, 취향, 구매스타일 등을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준다. 또한 반복구매상품은 구매했던 내역 중 소모성 생필품을 구매 주기에 맞춰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이러한 고객편의 서비스 기능 덕분에 앱 일일접속자수는 11월 2주 기준 이전주 대비 43% 급증했다. 지난해 평균 방문자수와 비교하면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김영은 옥션 모바일팀장은 "모바일 쇼핑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오픈마켓의 장점인 풍부한 상품 데이터를 모바일 쇼핑 고객에게 최적화해 추천·검색하는 기능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모바일 매출 비중이 지난 5월 5%대에서 10월 최고 20%까지 상승하는 등 모바일 쇼핑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모바일 고객의 쇼핑 스타일에 적합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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