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인디지털, 내년 실적 향상 기대..3%↑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파인디지털이 내년 실적 향상 기대감에 강세다. 12일 오후 2시29분 현재 파인디지털은 전일 대비 230원(3.7%) 오른 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트레이드증권은 파인디지털에 대해 내년 실적 향상과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오두균 연구원은 "국내 네비게이션 시장은 과다 경쟁 시기가 지나고 파인디지털과 팅크웨어 양강 체제로 개편돼 있는 상태로 최근 팅크웨어가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2014년 국내 네비게이션 시장에서 파인디지털의 실적이 점차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 역시 현재는 경쟁업체들이 난립하고 있으나 2014년부터는 시장 재편에 따른 매출 증가 및 이익률 상승으로 인해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해외 진출을 통한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 오 연구원은 "파인디지털이 2014년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네비게이션 사업의 경우 베트남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했고 차량용 블랙박스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또한 미국, 태국 등의 다양한 국가로 추가 진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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