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12일 유아이디에 대해 태블릿PC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면서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태블리PC의 사양이 고도화 될수록 선택지는 유아이디뿐"이라면서 "고사양의 태블릿PC를 충족 가능한 유아이디의 독주가 전망된다"고 밝혔다.정 연구원은 "유아이디는 스퍼터(Sputter) 기술을 바탕으로 한 ITO코팅 전문기업으로 현재 ITO코팅 분야에 대해서는 경쟁사가 전무할 정도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TO코팅은 아이패드나 갤럭시탭과 같은 태블릿PC에 주로 사용된다.그는 "최근 출시되는 신모델 태블릿PC의 디스플레이가 점점 얇아지고, 저반사 코팅 채용 등으로 고사양화 되면서 이를 충족할 수 있는 부품사는 매우 드물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신영증권은 유아이디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26억원, 24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정재우 기자 jj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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