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SW) 인력 양성을 위한 기존 조직 'SW 아카데미'를 삼성 소프텍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프로그램과 사내 교육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기 위해 삼성 소프텍을 개설했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 소프텍은 SW 아카데미가 운영하고 있던 사내외 SW 인력 양성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소프텍은 먼저 사내 SW 개발자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SW 경진대회, 콘퍼런스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소프텍은 이 밖에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SW 아카데미'와 대학생이 대상인 'SW 멤버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SW 부문 투자와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삼성전자의 SW 역량이 과소 평가됐다"며 "앞으로 연구개발(R&D)의 절반가량을 SW연구에 투자해 지속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