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내 생태관광 모델 제시

송파구, 8일 오후 3시 '생태도시 조성과 생태관광' 주제로 환경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8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생태도시 조성과 생태관광’을 주제로 환경포럼을 개최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이번 포럼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양병이 교수를 중심으로 서울여자대학교 이은희 교수, 서울대학교 손용훈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환경관련 전문가와 NGO, 환경에 관심 있는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도심 내 생태관광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한다.생태관광(Eco-tourism)이란 관광객이 잘 보전된 자연을 테마로 관광을 하고, 그로 인한 수익은 관광지 생태계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말한다.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는 범위 내에서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것으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이라 할 수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그동안 생물서식 중심의 생태공간을 자연과 사람, 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공생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생태관광에 대해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송파구 특색에 맞는 우리나라 최초의 도심 속 생태관광 모델이 도출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생태관광이 농촌이나 지방이 아닌 도심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연경관과 문화를 보호하면서 동시에 관광 수익도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생태관광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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