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만화와 문답식으로 ‘창업자 맞춤형 지재권 가이드북’ 펴내…특허청홈페이지 등 통해 온?오프라인 제공
특허청이 펴낸 ‘창업자 맞춤형 지재권 가이드북’ 내용 중 일부 지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아이디어를 잘 관리하라’, ‘시장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라’…. 삼성전자와 애플사의 특허분쟁 등으로 지식재산권이 기업경영에 중요시 되는 가운데 창업자가 지재권에 대해 알아둬야 할 ‘도움말’을 특허청이 책으로 펴냈다. 특허청은 5일 창조경제 주역인 예비창업자들이 지재권에 바탕을 둔 창업준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창업자 맞춤형 지재권 가이드북’을 만들어 전국에 나눠주고 있다.가이드북은 특허권 등의 분쟁사례와 지재권을 통한 창업성공사례를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엮어 예비창업자들이 친근하게 볼 수 있도록 돼있다.특허청은 창업 때 써먹기 쉽도록 ▲창업자를 위한 8가지 조언 ▲기술창업에 필요한 단계별 체크포인트 ▲외식업·판매업·서비스업 등 업종별로 많이 묻는 지재권 사항을 챙겨보기 쉽도록 했고 쟁점이 되고 있는 프랜차이즈 관련 체크사항도 곁들였다.제작과정엔 현장에서 활동 중인 지역지식재산센터 특허컨설턴트, 창업진흥원·창업보육협회 창업전문가, 기자들까지 동참해 자문과 감수로 창업자의 이해도 높이기에 힘썼다.가이드북 내용은 창업진흥원, 지역지식재산센터, 창조경제타운 웹사이트(//www.creativekorea.or.kr), 특허청홈페이지(//www.kipo.go.kr)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볼 수 있다.윤세영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지원과장은 “세무, 회계 못잖게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해가 성공창업을 위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재권은 소자본창업자가 글로벌시장에서 자신의 제품을 지키면서 안정적으로 클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특허청은 창업자의 아이디어가 지재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게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 지역지식재산센터 등을 통해 출원서류 작성 돕기에서부터 특허전략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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